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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나라의 앨리스' 조니 뎁·팀 버튼 9번째 만남…최강 콤비의 귀환

기사입력 2016.08.01 08:12 / 기사수정 2016.08.01 08: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9월 개봉을 앞둔 디즈니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거울나라의 앨리스'(감독 제임스 보빈)가 판타지 거장 팀 버튼과 '변신의 귀재' 조니 뎁의 9번째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할리우드 최강의 콤비 팀 버튼과 조니 뎁이 함께한 9번째 작품인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게 된 앨리스가 위기에 빠진 모자 장수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어드벤처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감독과 주연으로 만나 전 세계 10억불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판타지 신드롬을 일으켰던 전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제작자와 주연 배우로 만나 다시 한 번 환상적인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1년 '가위손'에서 처음 호흡을 맞춰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두 사람은 이후 '에드 우드', '슬리피 할로우',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신부',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다크 섀도우'에 이르기까지 여러 작품을 함께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최강의 콤비로 자리매김했다.

언제나 기발한 상상력으로 환상적인 판타지의 세계를 선보인 팀 버튼과 '변신의 귀재'라는 별명에 걸맞게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맡아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조니 뎁은 수많은 흥행작을 함께 만들어내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조니 뎁은 전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오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모자 장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찬사를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도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극심한 슬픔에 빠진 모자 장수의 모습을 연기해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화려한 영상미와 다채로운 캐릭터, 시간여행이라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앨리스의 스펙타클한 모험과 함께, 하얀 여왕과 붉은 여왕의 관계에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조니 뎁 뿐만 아니라 앤 해서웨이, 미아 와시코브스카, 헬레나 본햄 카터 등 명품 배우들이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고, 사챠 바론 코헨이 시간 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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