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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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런닝맨' 오연서, 예능 분량 확실하죠? '제 4의 꽝손'

기사입력 2016.08.01 06:50 / 기사수정 2016.08.01 02: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오연서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영화 '국가대표2'의 수애와 오연서, 하재숙이 출연해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 오연서는 지난 방송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겠다는 듯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예능 분량을 확실히 챙겨가겠다는 것. 그는 기록을 보고 팀을 짤 때도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전략적으로 선택하며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완벽하게 파악한 모습이었다. '예능의 신'의 가호를 받고 있다는 이광수를 필두로 지석진, 유재석 까지 한 팀으로 뽑으며 '꽝손 트리오'를 장악했다. 부팀장으로는 이들을 통솔할 수 있는 송지효를 택했다. 

단박에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파악해낸 오연서의 활약은 이제 막 시작이었다. 다수의 게스트들은 출연 하면 우승을 위해 채근하기 마련이지만 오연서는 달랐다. 오연서는 느긋하게 꽝손 트리오와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부팀장인 송지효가 애가 타고 답답해 보일 정도로 자연스럽게 이들과 어울렸다. 어려운 것은 피하고 쉬운 것 먼저 취하는 그의 스타일이 잘 맞아떨어진 것. 

그러면서도 수상한 미션 수행은 완벽했다. 오연서는 특정 단어를 노래하며 말해서는 안되는 미션을 제작진으로부터 받았다. 미션 내용은 팀원들에게는 말해서는 안되는 상황. 이광수와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서도 해당 단어가 나오면 이광수의 입을 철저하게 막아서 단번에 미션에 성공해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 분량을 확실히 챙겨가겠다던 오연서의 다짐은 허투루가 아니었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꽝손 멤버 중 한 명으로 활약해도 모자람이 없을 만큼 완벽한 '꽝손'의 하루를 선보였다. 게임의 승자는 완벽한 멤버가 돋보이는 수애 팀이었지만, 웃음 분량은 오연서 팀의 몫이었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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