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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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우승 원하는 수애 팀, 예능 잡은 오연서 팀 (종합)

기사입력 2016.07.31 19: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배우 수애와 오연서가 런닝맨'을 사로잡았다.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수애, 오연서, 하재숙이 게스트로 등장, 대표 선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체력테스트를 실시했다. 성 안으로 들어간 멤버들은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사람들에 놀라 영문도 모른 채 뛰었다. 스피드 테스트였다. 다음 테스트는 철봉 오래 매달리기. 하지만 함정이 있었다. 거미, 뱀 인형이 낙하했고, 이어 좀비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깜짝 놀라 철봉에서 떨어졌다.

근력 테스트에 이어 마지막 테스트, 좀비 감옥 테스트에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호박고구마를 찾아서 탈출해야 했다. 겁쟁이 멤버들은 소리를 지르면서도 용기를 내서 미션에 성공했다. 테스트 기록은 이름을 가린 채 팀장들에게 전달됐다.

의문의 팀장은 수애, 오연서였다. 수애는 '런닝맨'에 출연한 각오에 대해 "달리자 이기자"란 각오로 왔다고 밝혔다. 수애는 김종국, 유재석, 송지효가 팀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오연서는 유재석, 이광수를 뽑았다. 이광수를 택한 건 예능의 신이 가호를 내리고 있다는 이유였다. 

기록만으로 팀원을 고른 두 사람. 하재숙까지 등장하며 수애 팀(김종국, 하하, 개리, 하재숙), 오연서(유재석, 이광수, 송지효, 지석진) 팀이 꾸려졌다. 수애, 오연서는 각각 하하, 송지효를 부팀장으로 뽑았다. 팀장과 부팀장은 수상한 미션을 받았다.



이후 빙구 국가대표 선발전이 펼쳐졌다. 먼저 손바닥 씨름 대결에서 우승한 팀은 선발전에 쓰일 스틱을 우선 선택할 수 있다. 수애 팀 하재숙이 이광수, 지석진, 송지효, 유재석에게 단숨에 승리하며 파죽의 4연승을 올렸다. 멱PD가 이를 비웃자 멤버들은 멱PD를 무대에 올렸고, 멱PD 역시 순식간에 패배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애 팀의 완승이었다.  

두 번째는 잠재력 향상 훈련. 메가스윙 공중에서 문제를 풀고, 사격을 하는 등 미션을 이어갔다. 특히 유재석은 백발백중으로 사격에 성공해 명사수에 등극했다. 또한 롤러코스터를 탄 유재석, 이광수는 롤러코스터가 뒤로 움직이자 "뒤로 가는 건 안 돼"라며 다급하게 외쳤지만, 롤러코스터는 그대로 뒤로 올라갔다. 부메랑 롤러코스터였다.  

오연서 팀은 노래방 미션에서 제대로 흥에 취했다. 오연서는 수상한 미션에 나온 단어를 이광수가 말할까봐 '멍'을 부르며 이광수의 입을 막았고, 이광수는 "노래 하이라이트를 뺏어간다"라고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신나는 노래에 나머지 팀원들은 밖에서 춤을 췄다. 또한 남자 멤버들은 '중독된 사랑'으로 감성을 한껏 어필했고, 이에 송지효, 오연서는 질색을 해 웃음을 더했다.

잠재력 향상 훈련은 수애 팀이 미션을 올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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