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쉽게 오지 않은 기회,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열 번째 맞대결에서 14-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44승(1무 48패)째를 기록했고, 4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선발 마운드가 무너진 가운데 KIA는 타선의 힘으로 SK를 제압했다. 특히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노수광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를 마치고 노수광은 "김주찬 선배의 빈 자리를 최대한 메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잘 맞고 있다. 오늘 역시 팀이 이기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쉽게 오지 않는 기회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최근 좋은 감을 유지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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