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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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에 기물 파손' 전북 박충균 코치, 총 5경기 출장정지

기사입력 2016.07.29 18: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 박충균 코치가 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를 열고 박 코치의 행동에 책임을 물어 3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박 코치는 지난 20일 FC서울과 경기 도중 물병을 걷어차고 테크니컬 에이리어를 벗어나 심판에게 항의해 퇴장을 받았다. 경기장을 떠나는 상황에서도 대기심석 부근 의료진 의료도구(구급상자)를 주먹으로 내리쳐 파손시켰다. 

이로써 박 코치는 경기 중 퇴장으로 인한 2경기 출장정지와 상벌위로 인한 징계 3경기 출장정지가 더해져 총 K리그 5경기를 벤치에 착석하지 못하게 됐다. 

조남돈 위원장은 "판정항의로 인한 퇴장 판정을 받은 상태서 선수를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의료기구를 파손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며 "타의 모범이 되고 선수들을 통제해야 할 코치의 이러한 행동은 묵과할 수 없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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