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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함틋' 김우빈♥수지, 죽음이 드리워도 '함부로 연애하게'

기사입력 2016.07.29 06:50 / 기사수정 2016.07.29 00:0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우빈과 수지의 멜로가 본격화됐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8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수지)이 포옹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자신을 오해하는 노을을 향해 진심을 고백하면서 키스를 했다. 하지만 노을은 신준영에게서 돌아섰다.

노을은 남동생 노직(이서원)이 당부했던 대로 신준영에게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애썼다. 신준영은 노을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직을 만나 부탁하는가 하면 노을에게 힘들게 살아온 지난날을 털어놓는 등 고군분투했다.

노을은 신준영을 피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최지태(임주환)를 만나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에 노을도 신준영을 향하는 감정을 더는 숨기지 못하며 신준영을 불러냈다. 신준영은 노을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다가 갑자기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신준영은 노을 앞에서 쓰러지지 않기 위해 속으로 "저 잘못 보셨다. 제가 겨우 이 따위로 주저앉고 포기하고 물러설 거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난 절대 절망하지도 슬퍼하지도 굴복하지도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신이 신준영의 말을 들은 걸까. 그 순간 신준영의 눈앞에서 흐릿해지던 노을의 모습이 다시 선명해졌다. 신준영은 노을을 품에 꼭 안았다. 노을은 신준영을 밀어내지 않고 그의 품에 안겼다.

드디어 신준영과 노을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나 신준영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터라 벌써부터 짠내가 폭발할 지경이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죽음이 드리워진 슬픈 사랑일 터. 그래서 더 기대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는 두 남녀다. 앞서 신준영의 대사에 나왔듯이 '겁나 진하게' 후회 없이 함부로 연애하길 바랄 뿐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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