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김하성(21)이 휴식을 취한다.
염경엽 감독은 28일 고척 두산전을 앞두고 "김하성이 전날 경기에서 팔꿈치 사구를 당해 오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김지수가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27일 경기에서 4회말 조승수의 공에 왼쪽 팔꿈치를 맞았다. 통증을 호소했지만, 김하성은 1루를 밟았고, 득점까지 올렸다. 5회초 수비도 소화한 김하성은 5회말 공격 때 이택근과 교체됐다. 이후 병원에 이동해 검사를 받은 결과 다행히 골절 등 큰 부상은 피했다.
그러나 뼈 부분에 공을 맞은 만큼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 염경엽 감독은 김하성 결장에 안타까움을 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휴식이 필요했던 타이밍이었는데, 이참에 휴식을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상황을 보고 주말 경기에 출장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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