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체라노, 바르샤와 3년 더 간다...재계약 발표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2)가 FC바르셀로나와 3년을 더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체라노와 201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스체라노의 재계약 소식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안드레 고메스의 입단 기자회견 도중 알베르토 솔레르 홍보 단장에 의해 발표됐다. 마스체라노는 지난 2015~2016시즌이 끝난 직후 유벤투스와 이적설이 대두되며 바르셀로나를 긴장시켰다. 따라서 바르셀로나의 보드진과 엔리케 감독은 마스체라노의 잔류를 위해 공을 들였고 결국 재계약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0년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마스체라노는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어왔다. 그동안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마스체라노는 바르셀로나에서 15개의 트로피를 획득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핵심 선수인 마스체라노와 재계약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향후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탄력을 받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현재까지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니스 수아레스, 사무엘 움티티, 루카 디뉴, 안드레 고메스를 영입하며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내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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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