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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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송옥숙, 소유진에 시집살이? "애들 신경 좀 써"

기사입력 2016.07.24 20:52 / 기사수정 2016.07.24 21:1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송옥숙 때문에 속상해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46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박옥순(송옥숙)과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미정은 이수(조현도)와 이빈(권수정)의 레슨 시간에 맞춰 박옥순과 장민호(최정우)의 집으로 파전을 들고 찾아갔다.

박옥순은 "잠깐만 여기 있어 봐요. 우리 애들 공부하는 것도 좀 보고"라며 붙잡았다. 안미정은 이수와 이빈이 수업을 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윤우영(정윤석)과 윤우리(곽지혜)의 말을 떠올렸다. 

앞서 윤우영은 "수, 계속 2층에서 레슨 받게 할 거면 저도 학원 하나 더 다닐래요"라며 말했고, 윤우리는 "나도 영어학원 보내줘. 빈이는 쿠킹 클래스도 가고 2층에서 피아노도 배우고"라며 질투했다.

또 박옥순은 이상태(안재욱)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챙겨줬다. 특히 박옥순은 "그 집 전기세하고 수도세 내가 내주면 안될까? 그 집 할머니가 우리 빈이가 불 안 끈다고 야단쳤다고 하길래. 난 안 그랬으면 좋겠어. 조그만 아이들한테 그런 스트레스를 주고 그래. 내가 우리 도우미 아줌마를 보낼게"라며 제안했다.

결국 안미정은 "저는 돈보다 아이들한테 절약하는 습관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집안일 시키는 것도 아이들한테 최소한의 생활습관을 들이는 수준입니다. 마음은 감사하지만 받을 수가 없어요"라며 거절했다.

박옥순은 "우리랑 살 때는 안 그랬는데. 그 집 애들도 많은 거 알지만 우리 애들도 신경 좀 써요"라며 안미정을 속상하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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