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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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앞둔 '옥중화', 꿀잼 보장하는 관전 포인트3

기사입력 2016.07.23 13:11 / 기사수정 2016.07.23 13:11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주말드라마‘옥중화’가 반환점을 앞에 뒀다.
 
‘옥중화’ 1막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옥녀와 태원(고수)이 합심해 정난정(박주미)에 대적하는 스토리가 담겼다.

옥녀의 관비 전락, 태원의 평시서 주부 임용을 기점으로 2막을 예고한 ‘옥중화’의 관전 포인트 세가지를 짚어봤다.

♦ 상단 스토리 그리고 외지부
 
‘옥중화’는 초기 제작단계부터 조선시대의 변호사 제도인 ‘외지부’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막에서는 드디어 ‘외지부’가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옥녀는 세상 가장 낮은 곳이라고 할 수 있는 전옥서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물이다. 이런 배경 탓에 억울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봐왔고, 때로는 자신이 억울한 상황의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2막에서는 옥녀가 가여운 백성들을 돕기 위해 상단을 배경으로 ‘외지부’ 활동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조선시대의 ‘송사(재판)’라는 볼거리도 엿볼 수 있다.
 
♦ 악녀 문정왕후 발톱 드러낸다
 
현재 명종(서하준 분)은 수렴청정을 하고 있는 어머니 문정왕후(김미숙)와 소윤세력의 그늘에 가려져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명종이 왕권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동반자인 이정명(한인수 분)을 조정으로 불러들이며 문정왕후와 대척점에 선다. 권력 분배를 둘러싼 모자갈등이 서서히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2막에서는 문정왕후와 명종의 치열한 권력싸움이 스토리의 중심부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정난정과 윤원형(정준호 분)의 악행 뒤에 숨죽이고 있던 문정왕후가 본격적으로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  진세연-고수, 엇갈린 로맨스
 
옥녀와 태원, 그리고 명종, 성지헌(최태준 분) 등 얽히고 설킨 로맨스 라인이 강화된다.
 
옥녀와 태원은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애틋한 감정을 쌓아왔다. 현재 옥녀는 황해도 해주 감영의 관비가 된 처지이고, 설상가상으로 태원은 옥녀가 명나라에 노예로 팔려간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2막에서는 두 사람의 절절한 로맨스가 깊어진다. 옥녀와 태원이 사실 원수 사이인 바, 앞으로도 넘어야할 커다란 산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역경을 딛고 한층 농익어갈 두 사람의 로맨스가 주목된다.
 
‘옥중화’ 제작진은 “2막에서는 1막을 뛰어넘는 전개들이 기다리고 있다. 외지부의 등장, 권력 다툼, 로맨스 등 눈 돌릴 곳 없는 재미들로 ‘옥중화’ 2막을 꽉 채울 자신이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옥중화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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