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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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해' 박민지, 고우리 부녀 악행에 '고달픈 하루'

기사입력 2016.07.21 08:3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MBC 일일 연속극 '다시 시작해'의 박민지가 고우리 부녀의 악행에 하루 종일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다시 시작해'에서는 이태성(전노민 분)이 나봉일(강신일)과 나영자(박민지)의 곤란한 만남을 주선하며 둘을 동시에 압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봉일, 나영자 부녀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백화점 근무와 의료사고를 서로에게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태성이 이를 이용해 둘을 자극하려 했던 것. 그러나 회장 강병철(윤주상)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나봉일과 나영자의 만남은 무산되었다. 이러한 이태성의 의중을 모르는 나영자는 이태성과 나봉일의 관계에 끊임없이 의문점을 던졌다.

이어 이예라(고우리)는 나영자와 강지욱(박선호)의 저녁 약속을 방해하기 위해 나영자를 영종도 '은하호텔'로 파견을 보내 강지욱과의 만남에 훼방을 놓았다. 나영자는 갑작스러운 파견으로 지갑과 핸드폰 등 소지품을 챙기지 못한 탓에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고 이예라에게 이러한 나영자의 상황을 전해 들은 하성재는 곧장 영종도로 향했다. 그러나 이들은 은하호텔 앞에서 엇갈리게 되었고 이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나영자는 이예라 일가의 계속되는 방해와 압박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애잔함을 안겼다. 하지만 '캔디형 여주인공'답게 이내 밝고 명랑한 모습으로 당차게 이예라 일가에게 대응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원한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시 시작해'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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