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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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정식 개봉 첫날 87만 명 동원 '오프닝 신기록'…143만 돌파

기사입력 2016.07.21 07:10 / 기사수정 2016.07.21 07:1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정식 개봉 첫 날 87만23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개봉일인 20일 87만23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43만7961명을 기록했다. 이는 4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기록했던 최고 기록인 72만7901명을 넘어선 것이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최우식 등이 출연하는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상황 속, 서울역을 출발한 KTX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5월 열린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받으며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라는 찬사를 받는 등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부산행'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유료 시사회를 통해 5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하며 여름 극장가 속 흥행 입소문을 타는 데 성공했다.

한편 '나우 유 씨 미 2'는 10만2872명(누적 216만6020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봉이 김선달'이 1만8599명(누적 191만7825명)으로 3위에, '도리를 찾아서'가 1만7821명(누적 185만700명)으로 4위에 각각 올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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