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최지만(LA 에인절스)가 네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1할5푼6리로 끌어올렸다. 팀은 그의 활약 속에 8-1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꺾었다.
최지만은 2-0으로 앞선 1회말 첫 번째 타석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최지만은 4회말 좌전 안타를 만들며 출루에 성공한 뒤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이후 최지만은 밴디의 좌익수 쪽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기록했다.
최지만은 5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쳐내 타점까지 만들어냈다. 최지만은 7회말 유격수 뜬공에 그쳐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경기서는 에인절스는 선발 투수 제러드 위버가 7이닝 1실점 6피안타 1탈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팀 타선을 이끈 선수는 4번 타자 알버트 푸홀스였다. 그는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에인절스는 2-0으로 앞선 4회말 푸홀스의 투런 홈런과 밴디-페팃이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며 대거 4득점을 올려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