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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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함틋' 두 얼굴 임주환, 정체가 뭡니까

기사입력 2016.07.15 06: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임주환의 정체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4회에서는 최지태(임주환 분)의 비밀스런 움직임이 그려졌다.

이날 최지태는 노을(수지)과 노직(이서원) 남매 앞에서는 진짜 정체를 숨긴 채 가난한 척하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수트로 갈아입고 검사 최현준(유오성)의 아들로 돌아왔다. 집에 들어선 최지태는 표정부터 달라져 있었다.

최지태는 웃음기 하나 없는 얼굴로 아버지를 위해 사랑하지도 않는 윤정은(임주은)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반면에 늦은 시각 노을로부터 일자리를 구했다는 전화가 오자 웃으면서 자신의 일처럼 좋아했다. 그러나 노을의 그 일자리가 신준영(김우빈)과 관련된 것임을 알고 돌변했다.

최지태는 노을과 신준영 사이를 방해하려고 나섰다. 최지태는 노을의 전 회사에 연락해 노을을 다시 회사로 들이면 투자를 하겠다고 했다. 최지태의 계획은 노을이 신준영을 배신하지 않기로 마음먹으면서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시청자들은 최지태의 행동 하나하나를 눈여겨보고 있다. 최지태가 유일하게 등장인물들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 최지태는 윤정은이 낸 뺑소니 사고를 아버지가 덮어준 것부터 신준영으로 인해 노을이 사고를 당한 것까지 다 알고 있었다. 또 신준영이 아버지 최현준의 아들이라는 사실도 눈치 채고 있었다. 모든 비밀을 손에 쥔 최지태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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