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졸피뎀의 위험성을 추적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6년 전 방송했던 연예인 연쇄자살사건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전한다.
과거 6년 전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는 故최진실·최진영 남매의 자살과 관련, 이들의 지인이 수면제의 부작용을 증언한 바 있으나 이들 또한 유사한 사고에 휘말렸다. 과거 故최진영이 졸피뎀 복용 부작용으로 의심된 교통사고를 저지르는 것을 지켜봤던 지인 B씨 또한 위험한 질주를 펼친 것. 故최진실의 매니저 A씨 도한 자살했다.
약물의 위험성을 증언했던 두 사람 또한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에 빠졌던 것. 수면제에 의존할 경우 폭식, 기억상실, 자살시도 등의 부작용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에는 졸피뎀과 자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졸피뎀 복용 이후 환각상태가 자살을 넘어 타인을 죽이는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는 가능성도 발견한다. 지난 1월 21일 경기도 광주에서 40대 가장이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고 투신자살을 한 사건의 뒤에도 수면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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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