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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운빨로맨스' 류준열♥황정음, 해피엔딩 기대할게요

기사입력 2016.07.14 07:19 / 기사수정 2016.07.14 07:19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과 황정음이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15회에서는 제수호(류준열 분)와 심보늬(황정음)가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보늬는 제수호가 자신을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하자 '사랑하지 말았어야 했다'라며 후회했다. 다행히 제수호는 의식을 회복했고, "나 어제 실려왔을 때 보늬 씨도 같이 왔을 수도 있어. 다쳤을지도 몰라"라며 심보늬부터 찾았다. 한설희(이청아)는 "보늬 씨가 전화했어. 보늬 씨가 나한테 전화해서 온 거라고. 자긴 병원 못 오니까 너 좀 대신 봐달라고. 두 사람 뭐야"라며 심보늬가 떠났음을 알렸다.

심보늬는 제수호의 곁에서 멀리 떠나 꽁꽁 숨었다. 최건욱은 심보늬를 만류했고, 심보늬는 "내가 떠나야 돼. 나 때문에 돈도 잃고 명예도 잃고 몸도 다쳤어. 내 눈 앞에서 베이고 다치는 거 보느니 차라리 멀리 떨어져 있는 게 나아. 보라도 안 보고 살았어"라며 자책했다.

제수호는 자취를 감춘 심보늬를 찾아 헤매다 구신(김종구)을 찾아갔다. 제수호는 "그 여자한테 대체 뭐라고 그랬습니까. 알아야 그 매듭을 제대로 풀 수 있을 것 같아서 왔습니다. 여기서 묶였으니 여기서 풀어야죠"라며 추궁했고, 구신은 "천기를 누설하면 쓰나. 보이는 대로 듣는 대로 말할 뿐. 그 말을 듣고 어디로 발을 딛을지 사람한테 달렸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러나 제수호는 "나 그 여자랑 있으면 죽어요? 그게 내 운명이야? 그런 건 누가 정하는 건데. 약한 마음 담보로 운명이니 뭐니 장난 치지 마. 당신이 함부로 장난쳐서 절벽에 세운 그 여자가 나한테 전부이니까"라며 독설했다. 


또 최건욱은 심보늬를 걱정하는 마음에 제수호에게 심보늬가 있는 곳이 어딘지 알려줬다. 제수호는 심보늬와 다시 만났지만, 붙잡는 대신 기다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제수호는 "사랑하면 다 떠난다고 했죠? 난 아니야. 그러니까 당신이 와요. 1년이 걸려도 10년이 걸려도 상관없어요. 힘내요. 힘 내서 나한테 와요. 안녕"이라며 이별을 고했고, 심보늬는 "안녕"이라며 오열했다.

1년이 흐른 뒤 제수호는 심보늬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지키며 일에 전념했다. 종영을 단 1회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수호가 심보늬와 다시 만나 사랑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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