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이정재, 진정한 배우" 극찬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리암 니슨이 이정재에 대해 칭찬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리암 니슨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리암 니슨은 함께 연기한 이정재에 대해 "영화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이정재 씨와의 한 장면에 대해 말하겠다"며 "70개 작품에 참여했는데 진정한 배우를 만나면 느낄 수 있다. 이정재 씨는 진정한 배우다. 순수한 영화배우며 아름다운 정제됨과 집중력, 지적이다. 짧은 시간 안에서 연기하며 느낄 수 있었다. 연기자로서 편안했다"고 칭찬했다. 

이정재는 리암 니슨과의 호흡에 대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며 "현장에서 한 커트가 끝나고 다음 커트로 넘어가는 조명, 카메라 이동 중간에도 본인이 앉고 연기한 소품 의자에서 떠나지 않으며 현장을 거닐면서 맥아더 역에 더 몰입된 느낌이 흐트러지지 않으려는 노력에 대한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