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도리를 찾아서'(감독 앤드류 스탠튼)과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이 개봉 첫 주말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리를 찾아서'와 '봉이 김선달'은 8일부터 10일까지 각각 85만2052명, 77만91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1만5037명, 104만8346명을 기록했다.
7월 6일 개봉한 두 작품은 개봉 첫 주말 흥행 몰이에 성공하면서 앞으로의 꾸준한 인기를 기대케 했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처를 그린 3D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대 연령층의 고른 지지를 얻는 데 성공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이 출연하는 '봉이 김선달'도 주인 없는 대동강까지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한편 '굿바이 싱글'은 40만9174명(누적 173만2613명)으로 3위에, '나우 유 씨 미2'는 19만6955명(누적 19만7938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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