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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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박슬기, 결혼 다음날에도 발휘한 '리포터 정신'(종합)

기사입력 2016.07.10 16:4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결혼한 다음날에도 '리포터 정신'을 발휘했다.

박슬기는 10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박슬기는 "제가 유부녀가 됐다. 오늘 저녁에 바로 신혼여행 갑니다"라며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박슬기는 9일 오후 3시 여의도에 위치한 샤이닝스톤 예식홀에서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백년 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정성호가 사회를 봤으며, 방송인 김구라가 축사를 전했다. 또 가수 박정현, 길미, 그룹 노을이 축가를 맡아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줬다.

이날 '섹션TV 연예통신'의 첫 소식은 마스코트인 박슬기의 결혼식이었다. 김국진은 "잘 살 생각 하니까 내가 더 기쁘다"라며 축하했다. 조언해달라는 리포터의 말에 "내가 조언 할 게 뭐 있니"라며 멱살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

박슬기는 "지성 오빠가 발표가 나고 나서 문자를 줬다. 슬기야 축하한다. 아름다운 신부가 될 거라고 해줬다. 자기는 더 아름다운 신부와 살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슬기의 남편 공문성 씨는 박슬기가 잘생긴 배우들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질투가 안 난다. 평소 믿음이 너무 세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공문성 씨는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면서 "슬기가 배려해 주는 것도 있고 제가 배려해 준 것도 있고 톱니바퀴처럼 맞아 떨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자녀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슬기는 "속도위반도 욕심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자녀 3명을 낳고 싶다며 "딸, 아들, 딸"이라고 동시에 외쳤다.

박슬기는 오랜 시간 동안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이자 마스코트로 활약해 왔다. 결혼식 전날까지 라디오, 예능 등에 출연하며 '열일'한 그는 결혼식 다음날에도 '섹션 TV'의 리포터로 모습을 비추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신혼여행은 이날 '섹션TV 연예통신'을 마친 뒤 떠날 계획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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