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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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원티드' 7년 전 무슨 일이 있었길래

기사입력 2016.07.08 07:00 / 기사수정 2016.07.08 00:5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원티드' 피가 낭자하다. 모든 사건을 관통하는 연결고리가 무엇일까.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6회에서는 납치당한 정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혜인은 권경훈(배유람)이 자신의 스토커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권경훈이 약을 가지러 간 사이 정혜인은 도망쳤지만, 괴한에게 납치당했다. 이후 신동욱(엄태웅)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조남철(박상욱)이었다. 

조남철은 자신을 방송에 출연시켜주면, 정혜인을 풀어주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살인을 저질렀고, 이슈가 되자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밝혔다. 그들에 대해 폭로하겠다는 것. 결국 조남철은 출연을 약속받았지만, 대기실에서 살해당했다. 그와 같이 있던 최준구(이문식) 역시 쓰러져 있었다. 카페 아르바이트생 나수현(이재균)의 짓이었다.

그 시각 정혜인은 자신을 지키고 있던 조남철 여자친구를 설득해 차승인(지현우)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렸다. 구출된 정혜인은 차승인과 함께 조남철의 은신처를 수색했다. 혈흔이 묻은 옷들을 보며 차승인은 조남철이 피해자 유품을 모아놓은 것일 거라고 추측했다. 거기엔 정혜인과 전남편의 항공권도 있었다. 전남편이 교통사고로 죽은 줄 알고 있던 정혜인은 말을 잇지 못했다.

네 번째 미션 역시 정혜인의 전남편이자 SG그룹 막내아들 태영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것. 정혜인은 생방송에서 자신과 전남편만이 알고 있던 항공권이 왜 조남철 은신처에서 나왔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태영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사가 아니며 앞으로 밝혀낼 거라고 덧붙였다. 방송을 시청하던 전남편의 형은 법무팀과 홍보팀을 소집했다.

한편 최준구의 휴대전화에서 무언가를 본 장진웅(이승준)은 표정이 굳어졌다. 납치된 현우는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정혜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7년 전 교통사고로 위장돼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태영, 7년 전 한 사건을 수사하다가 조남철에게 살해당한 상식(서현철). 그리고 상식을 죽인 건 누군가의 사주였다고 폭로하려다 살해당한 조남철. 이 외에도 얽혀있는 많은 사건과 사람들. 과연 유괴범이 이들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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