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정헌, 소이현 지켜주는 든든한 보호막 '여심 저격'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배우 정헌이 훈훈한 미소로 브라운관 여심(女心)을 저격했다.

최근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극중, 강지유(소이현 분)의 키다리 아저씨 민선호로 변신한 정헌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정헌의 캐릭터 컷에는 "더 이상 아프지 말아요. 당신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드릴게요"란 캐릭터 소개처럼 선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 지치고 힘들 때 언제나 어깨를 기댈 수 있는 포근함까지 두루 갖춘 민선호의 따스한 내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와 함께, 어딘지 모르게 슬퍼 보이는 눈망울은 한 여자만을 향한 애틋한 순애보와 함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찾아온 운명의 소용돌이를 가슴속으로 감내해야만 하는 민선호의 고독한 내면을 짐작하게 하며 가슴 먹먹한 여운을 심어주고 있다.
    
민선호는 가난하고 힘든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마음만은 어느 누구보다 부자인 긍정마인드의 소유자로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친 강지유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한다. 이어, 짝사랑 그녀가 힘들어할 때 기타를 치며 세레나데를 불러주고 어려움에 처할 때면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을 발휘하며 여지없이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강지유에게 닥친 온갖 세상의 풍파를 막아주는 든든한 보호막으로 로맨틱한 매력을 선보일 정헌은 맞춤형 여심 저격 캐릭터로써 작품의 신선한 활력과 에너지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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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