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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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다섯' 장용·안재욱, 父子를 연결하는 로맨틱 유전자

기사입력 2016.06.30 11:41 / 기사수정 2016.06.30 18:2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장용 부자의 로맨틱한 활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 38회에서는 싱글대디 이상태(안재욱 분)와 싱글맘 안미정(소유진)이 우여곡절 끝에 재혼에 골인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태와 안미정의 재혼까지, 상태의 아버지 이신욱(장용)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신욱은 아내와 사별한 아들 상태의 마음을 눈물로 다독여주기도 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아들의 모습에 누구보다 기뻐하며 "우리 아들한테 여자가 생겼다"며 온 동네가 떠나가라 외치는 장면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이신욱은 미정과 첫 대면한 자리에서 다정다감한 예비 시아버지로서의 자상함을 엿보이는 등 사려 깊은 배려까지 이상태와 꼭 닮은 모습을 보였다.
 
또 이신욱은 현실의 벽에 부딪쳐 재혼을 망설이는 상태에게 "잘 생각해봐, 한 번 마음먹는 거랑 열 번 마음먹는 거랑 다르지 않냐"며 설득하는가 하면 아내 오미숙(박혜숙)이 안미정을 결사반대하자 양동 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앞에서는 아내 편을 들어주는 척하면서 뒤에서는 상태에게 "나는 네 뜻을 따르겠다"며 부자지간의 훈훈한 재혼 작전이 펼쳤던 것.
 
이 과정에서 이신욱 역시 과거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내 오미숙(박혜숙)과의 사랑을 지켜냈던 원조 로맨티스트임이 밝혀져 꼭 닮은 부자지간의 사랑법에 시청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이상태와 안미정 커플의 신혼 생활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로맨틱한 신혼생활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아이가 다섯' 39회는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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