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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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소이현·김윤서, 얽혀버린 운명의 실타래 (종합)

기사입력 2016.06.27 20:28 / 기사수정 2016.06.27 20:28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여자의 비밀' 속 소이현과 김윤서의 운명의 실타래가 엉킬대로 엉켰다.

27일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이 첫 방송됐다. 누구가 마음 속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있고, 한 마리는 차갑고 비정하며 한 마리는 따뜻하고 평화롭다는 내용의 강지유(소이현 분)와 그의 아버지의 대화로 드라마는 시작한다. 지유는 "아버지는 따뜻한 늑대에게 먹이를 주라고 했지만, 이제 나는 비정한 늑대에게 먹이를 주려고 한다"고 말하며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

화면이 바뀌고 지유는 병실에서 호흡기를 달고 누워있고, 유강우(오민석 분)와 채서린(김윤서 분)의 결혼식 장면이 비춰진다. 그러나 강우는 서린을 보고 "지유야"라고 외치고, 급기야 강지유를 부르짖으며 정신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결혼식이 엉망진창이 되고 지유의 병실을 찾은 서린은 지유를 바라보며 "이 드레스도, 결혼식도 네가 다 망쳤다"며 눈물을 흘린다.

시간은 과거로 흘러 지유와 강우는 행복하게 연애를 하고 있고, 그런 지유를 짝사랑하는 민선호(정헌 분)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다. 서린은 강우와 결혼을 하기 위해 강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서린은 강우와의 만남 과정에서 강우의 여자친구가 지유임을 알고 놀라는데, 사실 서린은 어린시절 지유와 함께 살았고, 지유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순복'이었던 것.

서린은 "왜 하필이면 강지유야. 발버둥 치면서 벗어났는데 왜 또,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또 강지유 때문에 홍순복으로 돌아갈 순 없어"라며 지유의 공연 포스터를 찢는다. 지유와 순복에서 달라진 인물이 된 서린, 강우와 선호까지. 과연 네 인물의 운명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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