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이경규, 3분 아빠 됐다…눕방부터 스머프까지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3분 아빠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는 호스트로 이경규가 출연해 3분 아빠로 변신했다. 

이날 이경규는 이세영의 3분 아빠로 분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편안한 아빠였다. 그는 비오는 날에는 치킨이라며 함께 음악방송을 시청했다. 쇼파에 기대 누운 그는 콜라조차도 누워서 마시면서 딸 이세영과 수다를 떨었다. 그는 딸을 혼내는 순간에도 누워서 응원했고, 딸의 책상에도 누워있었다. 운동도 누워서 진행했다. 딸의 친구들을 모두 불러서는 누워서 이동했다. 

이번엔 부자아빠였다. 그는 딸 이세영이 원하는 것은 모두 들어주는 좋은 아버지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내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이 모이자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국적불문, 나이불문의 아내들이 수없이 나타났던 것. 알지 못하는 동생들도 나타났다. 

다음은 장난꾸러기아빠였다. 이경규는 머리를 감고 있는 이세영에게 계속 샴푸를 부으며 장난을 쳤다. 이어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 그를 보고 이세영이 당황한 사이 이경규는 "몰래카메라 대성공"이라고 소리쳤다. 심지어 이세영의 부모인 정이랑과 본인, 본명 심지어 성별까지도 몰래카메라였다. 

이외에도 영화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개구쟁이 스머프'의 파파 스머프까지 변신하며 다양한 아빠의 매력을 발산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