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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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김새론, 염정아 제대로 농락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6.06.24 21:51 / 기사수정 2016.06.25 01:3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김새론이 염정아에 제대로 된 한방을 날렸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3회에서는 궁에 모습을 드러낸 연희(김새론 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궁에서 만난 홍주(염정아)와 연희. 연희는 세자의 영혼이 든 도자기 단지를 들고 "둘 중 하나를 죽여야 한다면 산 사람인 내가 살아야하지 않겠느냐"라고 강하게 나왔다. 이에 홍주는 "결국 네 손으로 네 오라비를 죽이는 구나. 누가 죽을진 내가 정해 "라고 큰소리쳤다. 하지만 연희는 도자기를 들고 사라졌고, 이를 지켜보던 홍주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선조(이지훈)는 홍주에게 연희가 궁에 있다는 말을 듣고 군사를 이끌고 대비전에 들었다. 소문의 마녀가 대비전에 숨어든 것을 목격했다는 허준(조달환)의 말을 빌미로 선조는 대비전을 수색하려 했다. 이에 대비(장희진)는 "차라리 역모라 해라. 이런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대비전을 범할 순 없다"라며 호통쳤지만, 선조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곳에 연희는 없었다.

그때 내관은 편전에 신하들이 모여있다고 아뢰었고, 그 말에 선조는 발걸음을 돌렸다. 그곳엔 연희가 있었다. 뒤따라온 대비는 "순회세자의 누이 연희공주다"라며 "이 자리에서 연희를 공주에 봉작하려 한다"라고 선언했다. 또한 만약 저주가 사실이라면 폐위라도 감당하겠다고 약조했다. 홍주에게서 연희를 지키기 위한 방도였다.

연희와 대비는 세자의 넋을 기릴 천도제를 준비했다. 이에 홍주는 코웃음을 쳤다. 솔개(문가영)에게 가짜 도자기 단지로 바꿔치기 하라고 일러두었기 때문. 하지만 연희는 진짜 도자기 단지를 알고 있었다. 붉은 도포 솔개(문가영)의 정체를 확인한 허준 덕분이었다. 



하지만 단지는 다시 홍주의 손에 넘어갔다. 조종 당한 최현서(이성재)가 단지를 홍주에게 가져다준 것. 대비는 그런 홍주를 찾아와 "이게 다 네가 공주를 죽이지 못해서 벌어진 일 아니냐"라고 분노했다. 뒤에서 이를 모두 듣고 있던 연희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단지를 대비의 손에 넘겼다.  

이에 허준은 "마마는 연희를 버렸지만, 연희는 마마를 지켜드린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대비는 도자기 단지를 던지며 홍주에게 "다시는 내 아이들을 건드리지 마라"라고 분노했다. 연희는 대비가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은 사람을 볼 수 있게 약을 제조해주었고, 대비는 꿈에서 세자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홍주에게 남은 건 최현서 뿐이었다. 홍주는 최현서에게 연희를 죽여달라고 간청했다. 이에 눈빛이 변한채로 연희에게 다가간 최현서. 그때 최현서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요광(이이경)에게 마의금서 마지막 장을 건네며 "내가 다시 변하면 그땐 날 죽이거라"라고 부탁했다. 

이후 홍주는 선조에게 대비를 시해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들은 선조는 "난 못 들은 걸로 하겠다. 대비마마께 무슨 일이 생기든 난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풍연은 "지금 나의 손을 놓으면 다신 볼 수 없을 것이다. 너의 오라비는"이라며 연희를 붙잡았지만, 끝내 연희는 풍연을 놓았다. 결국 풍연은 홍주를 찾아가 "너의 그 주술로 사람의 마음도 가질 수 있느냐"라며 홍주의 손을 잡으려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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