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한예리가 '얼루어 코리아'와의 화보 촬영에서 차갑고 강렬한 여인으로 변신했다.
'차가운 레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한예리는 레드 립스틱으로 두 뺨을 붉게 물들인 메이크업부터 직선적인 레드 아이라인과 레드 립 등을 완벽히 소화하며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함께 작업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은 "모델 같은 얼굴 각과 세련된 포즈를 두루 갖춘 최고의 배우"라고 평했다. 사진가 박경일은 "자세와 표정이 미묘하게 바뀔 때마다 더 멋진 컷이 나오다 보니 카메라 셔터를 멈출 수 없다"고 말했을 정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종영 이후에도 공백기 없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독보적인 여배우로 입지를 굳힌 한예리는 영화 '사냥'에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배우 안성기, 조진웅, 권율과 함께 한 '사냥'에서 한예리는 조금 모자란 듯 보이지만 순수하고 착한 산골 소녀, 양순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산에서 우연히 발견된 금맥을 둘러싼 엽사들과 사냥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 영화 '사냥'은 오는 29일 개봉한다.
한편, 한예리는 '사냥'을 비롯, '최악의 여자', '춘몽' 등 세 작품의 스크린 개봉과 오는 7월 방송예정인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까지 출연을 확정, 앞으로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렬한 레드 메이크업으로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한 한예리의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 7월호 및 얼루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