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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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대타 땅볼' 피츠버그, SF에 4-15 대패

기사입력 2016.06.22 11:5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피츠버그가 연패 탈출 후 다시 대패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는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4-15로 완패했다. 전날 경기에서 최근 5연패를 끊었던 피츠버그는 다시 1패를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쟈니 쿠에토가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강정호의 이름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0-0으로 팽팽하던 4회초 대거 7점을 내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크로포드가 11구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파건의 만루 홈런이 터졌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계속되는 주자 2루 찬스에서 길라스피가 투런 홈런을 보태면서 7-0으로 앞서나갔다.

5회와 6회, 7회에도 1점씩 더 보탠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5득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2아웃 이후 페냐의 3루타로 시동을 걸었고, 파커와 블랑코, 길라스피의 연속 안타가 터져 순식간에 2점을 냈다. 이어 브라운과 스팬까지 연속 2루타로 타점 3개를 더 추가하면서 피츠버그의 마운드를 붕괴시켰다.

피츠버그는 7회말 스털링의 1타점 2루타와 8회말 프리즈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고, 9회말에도 1점을 추가했지만 점수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0-8로 뒤진 5회말 카미네로 타석에서 대타로 나섰지만 노볼-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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