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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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정진운, 이규한과의 게임 대결에서 '눈물'

기사입력 2016.06.17 10:0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정진운이 '천하장사' 촬영 중 눈물을 흘렸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천하장사' 3회에서는 파주 금촌통일시장을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멤버들이 펼친 다양한 미션과 게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두고 게임을 펼쳤다. 종목은 휴지를 말아 서로의 코를 간질이는 것. 간지럼을 오래 참은 팀이 승리하는 룰이다. 이에 이규한은 "비염 수술 두 번도 견뎌냈다", "코 안 신경이 80%는 죽어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규한의 게임 라이벌 은지원 역시 "나는 (휴지가) 눈으로 나온적도 있다"며 겁을 줬다. 하지만 이규한은 천연덕스럽게 "나는 뇌까지 찌른 적 있다"고 응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지는 게임에서 이규한을 상대한 것은 바로 '간지럼 참기'의 제왕 정진운. 두 사람은 휴지 간지럼 대결에서 '깊숙이 넣기' '넣다 빼기' 등 필살기를 사용하며 진검승부를 벌였다. 이규한은 '슬픈 감정연기' 기술을 선보였고, 정진운은 간지럼을 참다못해 눈물을 뚝뚝 흘릴 정도로 경기에 몰입했다는 후문.

과연 게임 킬러 이규한과 간지럼 참기의 제왕 정진운의 대결에서 승리한 사람은 누구일지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천하장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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