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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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종영 '신서유기2', 제기만 차도 재밌잖아요(종합)

기사입력 2016.06.14 10:42 / 기사수정 2016.06.14 10:4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신서유기2'가 최종화를 끝으로 대장정의 여행기를 마무리했다.

14일 공개된 tvNgo '신서유기2'에서는 드래곤볼을 걸고 제기차기에 나선 멤버들과 헌정 패션쇼를 공개했다.

이날 '신서유기2' 멤버들은 드래곤볼을 얻기 위해 제기차기를 도전했다. 게임을 앞둔 안재현은 "수능 1교시 느낌"이라고 말할 정도로 긴장감이 돌았다.

제기차기가 녹록지 않았던 '신서유기2' 멤버들은 나영석PD와의 합의 하에 함께 100개 차기에 도전했다. 반발하는 멤버들과 달리 강호동은 "어려운 미션을 해야 기회도 얻는 법"이라며 독려했다.

멤버들 중 '제기차기 에이스' 이수근이 발군의 실력으로 51개를 성공해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연이은 멤버들의 부진에 '멘붕'에 빠졌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안재현은 진지했지만 멤버들은 기대하지 않았고, 예상대로 2개 만에 실패했다. 나영석PD는 "수고하셨습니다"라며 게임의 끝을 알렸다.

하지만 안재현은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나 지금 혼자 있는거야. 카메라 없어"라며 자기최면을 걸었다. 결국 7개를 해냈고 은지원은 "인간승리, 하면된다"를 외쳤다. 결국 드래곤볼은 흩어졌지만 벌칙은 면제받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최종화에서는 '헌정 패션쇼'가 펼쳐졌다. 청두 편에서 뺏겼던 캐리어를 공개해 스타일리스트를 위한 패션쇼를 펼친 것. 안재현은 늦잠 대비용 비니, 추위를 대비한 니트 등을 통해 모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연이어 이수근은 자신의 옷으로 스타일링을 마친 뒤 "비스트 같다'며 자화자찬하기에 나섰다. 하지만 웃음을 면치 못했고 제작진은 "웃길려고 하지 말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서유기2' 최종화에는 트와이스 'CHEER UP' 노래를 개사한 반주에 맞춰 반전 모습을 예고했다.

이들의 못다한 이야기는 오는 17일 재편집 되어 방송될 '신서유기2' TV판을 통해 공개된다. 또한 옥룡설산의 인상여강 쇼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tvNgo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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