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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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재회, 이제 놓지 말아요 (종합)

기사입력 2016.06.14 00:09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또 오해영' 에릭과 서현진이 재회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3회에서는 박도경(에릭 분)이 흙해영(서현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도경은 담당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나 죽어도 상관없어. 근데 후회하면서 죽지는 않을 거야. 내 마음 끝까지 가볼 거야"라며 다짐했다. 박도경은 흙해영을 붙잡기 위해 집으로 찾아갔다.  

박도경은 "보고 싶어서. 미안해. 너무 늦게 와서"라며 고백했고, 흙해영은 "내가 바닥까지 내려가서 매달릴 땐 꿈쩍도 않더니. 우린 진짜 아닌가보다. 타이밍이 진짜 안 맞아. 다 끝났으니까 여기 오지 마요"라며 냉랭한 태도로 일관했다.

박도경은 "내가 잘못했어. 잘못 생각했어. 다시는 너한테 짜게 굴지 않을게. 다시는 이랬다 저랬다 안 할게. 어떤 일이 있어도 다시는 너 안 놓을게"라며 애원했고, 흙해영은 "나도 다시는 이랬다 저랬다 안 할 거예요. 그쪽 놓기로 했거든요. 놨어요. 이미. 고맙네. 내가 찬 걸로 끝내게 해줘서"라며 돌아섰다. 

또 박도경은 담당 의사에게 "한 번도 편하게 마음이라는 걸 드러내본 적 없어요.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항상 적당히. 상대가 보이는 호의보다 적게. 상대가 보이는 적의보다 세게. 기준점은 항상 상대의 반응. 이제 죽는 건 하나도 겁나지 않은데 더 줄 수 있는 사랑을 주지 않았고, 마음껏 줄 수 있었는데 안 줬고. 그렇게 팍팍하게 군 나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자가 있다는 게, 그게 제일 걸려요"라며 흙해영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특히 집주인은 흙해영이 박도경에게 보증금을 받고 집에서 나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집주인은 "못 쫓아내서 안달이더니 쫓아낸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이때 박도경은 "그냥 다시 와주라. 네가 다시 왔으면 좋겠어"라며 붙잡았고, 흙해영은 차갑게 돌아섰다. 이후 흙해영은 한태진에게 이별을 통보했고, 박도경에 대한 미련 때문에 힘들어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결국 박도경과 흙해영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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