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측 "이혼소송, 원만한 협의 위해 노력 중"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이혼 소송과 관련 입장을 전했다.

10일 오후 이지현의 이혼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숭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현 씨는 그동안 충분히 심사숙고한 결과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 이혼조정을 신청하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 숭인은 이혼소송의 이유에 대해 "이지현 씨는 어린 자녀들의 정서와 미래를 생각해 이혼 소송까지 이르지 않고 잘 마무리하려는 심정으로 조정 신청을 하게 됐고, 이후에도 협의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지현 씨의 마음과는 달리, 서로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법원의 조정도 결렬되어 부득이하게 소송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지현 측 변호인에 따르면 이지현은 현재 원만한 협의를 위해 위자료 및 재산분할 없이 '이혼과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두 자녀들의 양육비'만 청구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최대한 상대방에게 상처 주지 않고 서로 명예훼손 시키는 일 없이 협의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게 변호인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이지현의 어린 자녀들을 위해서 허위사실 유포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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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