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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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용사' 정근우 "투수들에게 믿음을 줬다"

기사입력 2016.06.08 22:37 / 기사수정 2016.06.08 22:4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후배들이 찬스를 잘 만들어준 것 같다."

한화 이글스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정근우였다. 정근우는 한화가 2-3으로 1점 뒤진 8회말 1사 주자 1,2루 찬스에서 홍건희를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6연승을 견인했다. 

"후배들이 찬스를 잘 만들어줬고 그 찬스에서 운 좋게 홈런이 나왔다"는 정근우는 "대타로 나온 이종환이 연결을 잘해준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정근우는 또 "투수들에게 '타자들이 해볼 테니 최소 실점으로 막아달라'고 하고 있다. 지금 분위기가 정말 좋고, 계속 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탈꼴찌가 중요한게 아니라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하고싶다"고 각오를 새로이 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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