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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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희' 첫방②] 강예원X진지희, 역대급 '걸크러쉬' 모녀 탄생

기사입력 2016.06.07 06:55 / 기사수정 2016.06.07 01:49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강예원과 진지희의 케미,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1화에서는 엄마 양소희(양백희/ 강예원 분)와 딸 신옥희(진지희 분)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과거 섬월도를 주름잡았던 섬월도의 스칼렛 오하라 백희는 이름을 양소희로 개명하고, 자연요리연구가로 활약하던 중 갑자기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백희는 자신보다 더 천방지축인 딸 옥희를 데리고 등장했고, 한동안 조용했던 섬월도가 백희 모녀로 인해 다시 시끄러워졌다.
 
사실 백희는 18년 전 섬월도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인물이자 오늘날까지 그 역사가 이어져 오고 있는 천방고 베키파의 창단주. 현재는 양소희로 이름도 바꾸고 품격 있고 교양 있는 자연요리 연구가로 활동하며 홈쇼핑 '젓갈완판여왕'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탄탄대로의 삶은 뒤로하고 고향 섬월도로 컴백했다. 백희가 왜 고향으로 돌아왔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주먹으로 학교 짱이 될 정도로 백희의 과거는 아주 찬란했다. 하지만 백희보다 더한 이가 있다. 바로 백희의 딸 옥희다. 옥희는 잘나가는 요리연구가 엄마와 의사 아빠를 둔, 겉보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이지만 나름 사연 많고 고민도 많은 18세 여고생이다.
 
엄마, 아빠가 자신에게 큰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 가출을 일삼으며 밥 먹듯이 사고를 쳤다. 때문에 백희와 옥희는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기 여념 없다.
 
이처럼 개성 뚜렷한 백희와 옥희 캐릭터를 강예원, 진지희가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두 사람은 '센 캐릭터'를 제 옷 입은 듯 소화하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특히 잘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강예원, 진지희의 모녀 케미는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백희' 첫방①] 기대 안하고 봤다가 흠뻑 빠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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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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