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가 결장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스콘신 주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오승환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그의 올 시즌 성적은 26경기 출장 27⅔이닝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5다.
양 팀의 경기서는 밀워키가 선발 투수 잭 데이비스의 8이닝 무실점 3피안타 9탈삼진 무볼넷 역투 속에 승리를 거뒀다.
1회말 밀워키는 조나단 빌라르의 볼넷과 헤르난 페레즈의 중전 안타를 엮어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타석에 들어선 라이언 브론은 상대 선발 투수 하이메 가르시아 3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계속해 밀워키는 크리스 카터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져 2-0으로 앞서갔다.
밀워키는 6회말에도 2사 이후 마틴 말도나도의 좌중월 홈런까지 나와 추가 점수를 올렸다. 스코어는 3-0.
추격에 나선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서 대타 브랜든 모스가 상대 마무리 투수 제레미 제프리스에게 우월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두 점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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