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리키김의 가족이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전한다.
1일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 측은 리키김이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 돼 잠시 하차한다고 밝혔다.
리키김 가족은 지난 2014년 3월 방송분부터 합류했다. 당시 태오는 11개월임에도 남다른 힘과 먹성을 자랑하며 '슈퍼 베이비'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태린과 태오 남매는 더러 서울을 떠나 강원도에서 주말 세컨하우스에서 하루를 보내며 무럭무럭 자랐다.
2년의 시간이 흐르며 그 사이 막내였던 태오에게는 여동생 태라도 생겼다.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 측은 이러한 모습들을 온전히 담아내며 '태태남매'의 사랑스러움을 브라운관 너머 시청자들에게도 전달했다.
그렇기에 이들의 하차는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리키김 가족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리키김은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차 소식을 전했고, 많은 해외 팬들도 이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리키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2년 여만에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와 작별하게 됐지만 추후 재합류 가능성도 열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리키김의 도전과 결정을 전적으로 응원하며, 할리우드 영화 오디션 합격 소식에 진심을 담아 박수를 보낸다"고 밝히며 "또한 영화 촬영을 마치는 대로 리키김과 태남매 모두 성장한 모습으로 합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영화 촬영 종료 이후 이들의 추후 합류를 기대케 했다.
한편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는 오는 4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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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