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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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휴가' 최여진·이시영의 인도 여행기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6.05.30 13:5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KBS 2TV '수상한 휴가‘의 홍일점 팀 배우 최여진, 이시영의 인도 배낭 여행, 그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그대로의 인도를 찾아 떠난 이들을 만나기 전, 미리 알고 보면 더 재미있고 유쾌한 ‘수상한 휴가’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인도는 기본 40도가 넘는 찜통더위를 자랑하는 나라다. 특히 차 뿐만 아니라 사이클릭샤, 오토릭샤 등 여러 교통수단이 뒤섞인 인도 도로는 시도 때도 없이 시끄러운 경적소리를 내고, 쉽사리 숨 쉬기도 어려운 매연을 내뿜는다. 때문에 두 여배우는 한국과는 180도 다른 환경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여진, 이시영 두 여배우의 환상 케미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최여진은 어떤 환경에서도 딱 ‘10초’면 적응하는 긍정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호기심 또한 많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인 반면 이시영은 여행 다이어리를 만들어 버킷리스트와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등을 꼼꼼하게 적어놓을 정도로 섬세함을 가지고 있다고. 특히 ‘여진이 챙기기’를 별도로 적어놨을 정도로 다정다감한 ‘여진맘’ 이시영과 챙김 당함을 좋아한다는 최여진의 궁극의 케미는 안방극장에 신선한 웃음을 줄 것으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직 인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현실판 집시들과의 만남 역시 놓칠 수 없다. 집시들은 낙타 사파리에 찾아온 한국의 여배우들을 위해 인도 현지의 음식을 대접하고, 악기를 연주하는가 하면 구성진 노랫가락과 춤사위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에게도 잊고 있던 여유와 낭만을 되살려줄 예정이다.

한편, 최여진과 이시영의 인도 배낭 여행은 오늘(30일) 오후 8시 55분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수상한 휴가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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