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비욘드' 2차 예고편, 시선 강탈하는 압도적 비주얼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전세계가 기다려온 최고의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비욘드'(감독 저스틴 린)가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는 2차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했다.

2009년 '스타트렉 : 더 비기닝', 2013년 '스타트렉 다크니스'로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던 '스타트렉'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스타트렉 비욘드'가 누리꾼들의 폭발적 반응을 모았던 티저 예고편에 이어 압도적 스케일의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완벽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고뇌하는 커크 함장 역의 크리스 파인을 비롯 엔터프라이즈호로 모인 대원들, 사이먼 페그, 조 샐다나, 재커리 퀸토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기대감을 자극한다.

커크 함장을 필두로 다시 뭉친 대원들이 엔터프라이즈호에 탑승한 후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모습은 강렬한 음악과 어우러지며 짜릿한 쾌감을 전한다. 하지만 평화로움도 잠시, 엔터프라이즈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에게 무차별한 공격을 당해 파괴되기 시작하고, 이에 뿔뿔이 흩어지는 대원들의 모습은 긴박감을 자아낸다.

또 이번 시리즈에 처음으로 등장한 사상 최대의 적 크랄과 베일에 싸인 인물 제이라에 맞서 "인류를 무시하는군"이라며 반격에 나서는 커크 함장의 모습은 한계를 넘어선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새로운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저스틴 린 감독이 합류, '스타트렉' 시리즈를 이끌어 온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에 참여하며 한층 세련된 비주얼과 짜릿한 스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더하는 '스타트렉 비욘드'는 2016년 8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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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