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조영남이 그림 대작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26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의 그림 대작 사건과 관련해 매니저 장 모 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조영남의 스케줄과 실제 활동을 비교해 분석할 예정이며, 그를 소환해 형사처벌 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영남은 대작 논란이 불거지자 19일 갤러리 U.H.M에서 개최 예정이던 전시회와 21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조영남 빅 콘서트', 20일 부산 단독 콘서트 '조영남의 봄소풍'을 연이어 취소했다.
하지만 28일 부산에서 열리는 '쎄시봉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공지한 상황. 조영남이 대작 논란 후 첫 공식석상인 '쎄시봉 콘서트'에서 무슨 말을 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무명화가 A씨는 2009년부터 7년 간 한 점에 10만원을 받고 조영남의 그림을 그려줬다고 주장하면서 강릉지검 속초지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조영남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