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척,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권혁과 정우람이 오늘도 출장 대기를 할 예정이다.
김성근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불펜 운용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전날 각각 45개와 31개의 공을 던진 권혁과 정우람의 등판 여부에 대해서 "본인들이 나가겠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권혁은 현재 2연투다. 지난 24일에는 ⅔이닝 동안 7개의 공을 던졌고, 25일에는 2⅓이닝 동안 41개의 공을 던졌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25일 8회 1사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와 총 35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을 했다. 특히 8-7로 앞선 9회말 동점 점수에 이어 끝내기 폭투를 기록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진의 부진에 따른 불펜 과부화에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 감독은 "가장 좋은 것은 하루 던지고 하루 쉬는 것인데, 그렇게 하려면 선발이 7이닝 이상을 소화해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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