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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엑스맨'의 귀환부터 서늘 공포까지…'곡성'에 도전장

기사입력 2016.05.23 10:5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5월 넷째 주 개봉을 앞둔 국내외 작품 중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한다.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이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와중에도 신작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눈 뗄 수 없는 블록버스터부터 멜로, 그리고 공포까지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얼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 '엑스맨: 아포칼립스', 단단한 준비 마치고 화려하게 돌아왔다
 
'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돌아왔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영화다.
 
특히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켰으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화려하게 성공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작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밴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해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얼굴의 배우들까지 신구조화의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전작에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알렸던 퀵실버가 등장하며 '엑스맨' 시리즈 중 최초로 IMAX 3D 촬영을 해 화려한 액션으로 단단히 무장했다. 5월 25일 개봉. 143분. 12세 관람가

 
▲ '산이울다', BIFF 사로잡은 매력 韓 관객도 사로잡을까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던 '산이울다'(감독 래리 양)가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산이울다'는 1984년 중국의 한 폐쇄적인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비밀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된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로맨스 영화다.
 
앞서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주인공 랑예팅에 대해 "그의 감정은 울음보다 훨씬 강하게 전달됐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제2의 공리'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랑예팅은 최근 내한해 한중합작영화 '역전의 날'에 함께 출연한 이정재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깊은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산이울다'가 한국 관객들에게도 잔잔한 감동을 전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월 25일 개봉. 107분. 15세 관람가.

 
▲ '썸니아', 폭염주의보 잊게 해줄 서늘 공포의 등장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왔다. 무더위에는 그의 단짝 공포영화를 빼놓을 수 없다. 폭염주의보를 잊게 해줄 영화 '썸니아'(감독 마이크 플래너건)이 개봉한다.
 
'썸니아'는 꿈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불가사의한 능력을 지닌 코디(제이콥 트렘블레이)가 젊은 부부의 집으로 입양되며 벌어지는 사건과 그 속에서의 공포를 다뤘다. 코디가 잠이 들면 꿈이 현실로 된다는 신선한 판타지 설정과 더불어 그 안에서 벌어지는 어른들의 욕심, 그리고 멈추지 않는 공포가 관객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예정이다.
 
'오큘러스'의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케이트 보스워스, 토마스 제인 등이 출연한다. 5월 25일 개봉. 97분. 15세 관람가.

 
▲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명작에 좀비 더하고 멜로에 액션까지!
 
명작 '오만과 편견'이 좀비와 함께 만났다.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감독 버 스티어스)가 바로 그 만남의 결과다.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인해 죽은 자들이 좀비로 되살아나 살아 있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19세기 영국, 베넷 가문의 둘째 딸 엘리자베스와 그를 사랑하는 좀비 사냥꾼 다아시의 이야기를 그렸다.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로맨스, 멜로와 더불어 좀비들의 등장과 액션 등이 어우러져 신선하고 독특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킹스맨'과 '월드워Z'의 제작진이 다시 만나 또 다시 한국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5월 25일 개봉. 107분.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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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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