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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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브라이언 싱어 감독 "아포칼립스, 기존 캐릭터와 굉장히 달라"

기사입력 2016.05.19 13:46 / 기사수정 2016.05.19 13: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엑스맨: 아포칼립스'에 등장하는 최강의 적 아포칼립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9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배우 소피 터너(진 그레이 역), 에반 피터스(퀵실버)는 화상 연결로 국내 취재진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다른 엑스맨 세계에서의 악당들을 보면 아포칼립스는 고대 돌연변이, 그가 신이라고 믿었던 세상에서 왔고 숭배를 받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포칼립스는 매그니토와 달리 인간과 돌연변이를 딱히 구분하지 않는다. 세계를 하나의 공통의 문명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세상이 우상 숭배를 하고 또 핵무기를 만드는 등 너무 오만하기 때문에 이것을 무너뜨리고 새 세계를 건설해서 강한 자만이 남는 세계를 만들려고 한다. 다른 엑스맨 캐릭터와는 굉장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5월 2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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