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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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대박' 장근석, 원수 전광렬 손잡을까

기사입력 2016.05.18 06:5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박' 장근석이 출생의 비밀을 알고 혼란스러워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16회에서는 이인좌(전광렬 분)가 백대길(장근석)에게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인좌는 "네놈은 백만금의 자식이 아니니라. 금상. 네놈의 아비는 백만금이 아니라 금상, 이 나라의 임금이니라"라며 백대길이 숙종(최민수)의 아들이라고 말했다. 백대길은 "미쳤어? 내 아버지가 임금이라니"라며 분노했고, 이인좌는 "육삭둥이로 태어나 궐에서 쫓겨난 영수. 네 진짜 이름이니라"라며 고백했다.

이후 백대길은 "다 들었어. 내가 그쪽 형님이라고"라며 말했고, 연잉군은 "하여도 형님이라 부를 수 없다. 이곳은 궐이며 내 신분은 왕자니까"라며 못 박았다. 그러나 연잉군과 달리 숙빈 최씨는 백대길 앞에서 오열했고, "용서해다오. 이 못난 어미를 용서해다오"라며 사과했다. 백대길은 "아직은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돌아섰다.

이후 연잉군(여진구) "어찌 대답하지 않은 것이야. 어마마마께서 용서를 구하지 않았느냐"라며 물었고, 백대길은 "잘 모르는 일은 강요하는 게 아니야. 죽은 줄로 알았던 어머니가 살아계신다. 그걸 알고 있던 형제는 입을 다물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연잉군은 "그건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라며 미안해했고, 백대길은 "형 하나 생긴 마마님도 그런데. 마마님 동생에, 어머니까지 생긴 난 어떻겠어. 시간이 필요해. 아주 많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연잉군과 백대길은 숙종의 명을 받고 이인좌를 추포했다. 궁지에 몰린 이인좌는 "네 아비 백만금이 살아있다. 확인해보거라. 네 두 눈으로 직접 백만금의 시신을 확인해보란 말이다. 서둘러야 할 것이다. 하루만 더 지나면 나도 죽고 없을 테니. 네 아비 백만금도 영원히 찾지 못하겠지. 나를 구하거라. 허면 네 아비 백만금을 만나게 해주지"라며 비장의 무기를 꺼냈다. 결국 백대길은 백만금(이문식)의 생존을 확인하기 위해 관 뚜껑을 열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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