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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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원티드' 확정…방송작가 변신

기사입력 2016.05.16 16:2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박효주가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에 출연한다. 

16일 박효주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효주가 '원티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스릴러 드라마로 김아중, 엄태웅, 지현우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박효주는 프리랜서 방송 작가로 수 십개가 되는 테잎을 봐도 타임라인까지 정확하게 외우고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 편집감각,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대사감각을 모두 갖추고 있는 연우신으로 분한다. 이러한 능력 탓에 실력 있는 PD들은 물론, 신입 PD들에게 까지 인기가 많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과는 달리, 턱까지 내려온 다크서클, 부스스하고 깡 마른 몸매에서는 주위 사람들이 쉽게 근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내고 있어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동욱(엄태웅 분)과 함께 납치범이 요구한 사상 초유의 생방송 리얼리티쇼를 이끌어 갈 드라마의 중심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해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과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을 선보였던 박효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시니컬하면서도 남에게는 드러낼 수 없는 아픔을 가진 인물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원티드'는 오는 6월 22일 첫 방송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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