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신서유기2' 안재현이 다정다감함부터 유머까지 두루 갖춘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공개된 tvNgo '신서유기2' 언리미티드에서는 중국여행 및 회식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안재현은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으로 멤버들을 챙겼다. 청두여행에서는 '스마트폰에 기포 없이 액정필름 붙이기 미션'에 실패한 강호동을 위해 곁을 지켰다. 그는 연신 "게임이 어려웠다"며 강호동을 위로했고 '브로맨스' 케미를 뽐냈다.
또한 청두여행을 마친 뒤 안재현의 집에서 회식을 했다. 이에 안재현은 손님들을 위한 고기부터 직접 끓인 강된장, 미니 와인 등 완벽한 준비로 손님을 맞이했다. 이어서 고기 굽기마저 완벽하게 해내며 '1등 신랑감'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신서유기2' 멤버들은 안재현의 집에 오자마자 "제수씨"라며 구혜선 찾기에 나섰고 안재현과 구혜선의 러브스토리에 집중했다.
안재현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마음이 맞아 사귀게 됐다"며 "결혼은 부부의 날인 5월 21일에 하고 결혼식은 안하고 모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은지원은 "여자 잘만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안재현은 열애설 당시 찍힌 사진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구혜선이 삐쳐 있어서 화를 풀어주던 중"이라며 달달함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연신 구혜선을 '구님(구혜선님)'이라고 칭하며 그녀의 이야기가 나올 때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사랑해'를 가장 먼저 받아야 하는 미션에서도 '신서유기2' 멤버들 중에 단연 가장 먼저 성공했다.
이수근은 안재현 결혼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어쩐지 재현이가 청두여행에서 계속해서 결혼에 대해 묻더라"며 "이유가 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은지원 또한 과거를 회상했다. 안재현이 은지원에게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과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
'신서유기2'가 공개될 때마다 반전 예능감으로 '예능치트키'로 떠오른 안재현은 이번 여행기에서는 '대체불가'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또 한 번 안재현의 진가를 드러냈다.
한편 '신서유기2'는 매주 화요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고 매주 금요일에는 재편집된 TV판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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