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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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육아대디' 힐링 드라마될까...관전포인트3

기사입력 2016.05.09 09:25 / 기사수정 2016.05.09 09:2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가 9일 오후 8시 55분 뚜껑을 연다.

육아책임이 엄마나 아빠 혹은 개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몫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다. 내 아이가 주는 기쁨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남몰래 눈물지을 수밖에 없는 워킹맘, 육아대디들의 세상을 향한 외침을 그려낼 ‘워킹맘, 육아대디'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짚어본다.

▲ 대한민국 엄마, 아빠를 위한 힐링 드라마

육아를 하고 있는 부부 혹은 예비부부에게 실제생활에 필요한 육아 꿀팁과 육아를 하면서 발생되는 다양한 문제들의 해결방법을 제시, 육아에 지친 이들에게 전한다. 육아의 힘겨움으로 눈물짓지만 언제나 아이들을 위해 하루하루 마음을 다잡고 힘찬 하루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엄마, 아빠에게 바치는 작품이다.

▲ 일일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소재로 시청층도 넓힌다

출생의 비밀과 사랑이 주 소재였던 기존 일일드라마의 장르를 탈피해 이슈가 된 육아를 소재로 삼았다. 대한민국에서 ‘육아’란 자신을 희생하고 많은 것을 포기해야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어 ‘육아’를 하며 벌어지는 직접적인 고충과는 또 다른 ‘경력단절’등과 같은 사회적인 문제도 포함돼 있다. ‘워킹맘, 육아대디’에서는 육아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부들에게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MBC는 "일일드라마는 기존 40~60대 시청층들에게 가장 크게 어필했던 시간대이지만 20-30대도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드라마로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 안방극장 오랜만에 복귀한 배우 홍은희-박건형 찰떡호흡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진솔하고 털털한 모습을 선보인 홍은희와 뮤지컬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동 중인 박건형이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부부로 나온다. 일과 육아 사이에서 벌어지는 고민과 고충을 코믹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다가간다.

홍은희는 대한민국 현실 속 고된 워킹 맘을 대변하는 이미소를 연기하고 박건형은 대한민국이 알아주는 아내바보, 딸 바보를 자처하는 김재민을 연기한다. 아나운서에서 연기자로 완벽 변신한 오정연과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출연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아이의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름다운 당신' 후속으로 9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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