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6일 첫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편에서 최초의 여성 포기자가 나올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정글의 법칙'에서 생존을 포기했던 사람은 총 3명. 시베리아 편에서 광희가 발목 부상으로, 히말라야 편에서 정준이 고산병으로, 파푸아 편에서 김광규가 심각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생존을 포기했다.
김광규가 갔던 파푸아가 바로 이번 생존지인 파푸아뉴기니 서쪽에 위치한 나라다. 게다가 파푸아뉴기니 편은 선발대 7명 중 김병만과 강남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5명이 여성인 '여자 특집'. 이에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생존 24시간 이내에 포기 선언을 할 경우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줬다.
24시간 이내에 포기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여자들은 "아무도 집에 안 갈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비치며 생존을 시작했다. 그러나 끊임없이 쏟아지는 폭우와 거친 정글 환경에 내던져진 출연자들은 점점 지치기 시작했고, 결국 참다못한 한 출연자는 제작진에게 "이거 (힘든 게) 역대급 아니에요? 저 못 살겠어요"라고 선언해 일순간 촬영장이 긴장감에 휩싸였다.
과연 정글의 법칙 사상 최초의 여성 포기자가 등장할 것인지 6일 오후 10시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편을 통해 공개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