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내조 잘하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정의윤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3차전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는 6-0으로 앞선 3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이재우의 131km/h 속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경기를 마치고 정의윤은 "최근 컨디션이 좋고 타석에서 편하게 임하다 보니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편하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내조를 잘 해주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4타점을 쓸어담은 정의윤은 올 시즌 36타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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