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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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이제훈 "'시그널' 속편, 스태프·배우 함께면 당연히 출연"

기사입력 2016.05.03 15:44 / 기사수정 2016.05.03 15:4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이제훈이 드라마 '시그널' 속편 출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제훈과 김성균이 출연했다.

이날 이제훈은 "'시그널'이 인기리에 종영했는데, 속편이 제작된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냐"는 DJ 박경림의 물음에 "당연히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대신 작가님, 연출님, 우리 주연 배우 모두 이렇게 만났을 때 가능한 이야기인 것 같다. 저는 준비가 돼 있다"며 "드라마를 보신 시청자 분들이 다음 얘기를 정말 궁금해하시고 있다. 저도 같은 심정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제훈은 "'시그널' 결말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는 "맘에 든다. '이재한 형사가 살아있을까 안 살아있을까'가 관건인데 살아있고, 이들이 만나게 된다는 기대감을 안고 끝나게 되기 때문에 세 사람이 만나게 되는 그런 이야기로 시즌2가 만들어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작품에 함께 한 조진웅과 김혜수에 대한 무한한 애정도 전했다.

이제훈은 "조진웅 선배님은 이미 영화 3편을 같이 했기 때문에 같이 하는 부분이 너무나 든든했다.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무전기로 소통하는 게 어색할 수 있는데 믿음이 갔다. 김헤수 선배님은 어렸을 때부터 팬으로 동경했던 선배다. 실제로 만나면 카리스마 넘치고 아우라가 강할 것 같았는데 만나면서 얘기해보니 여리고 소녀 같은 감성을 갖고 계셨다. 진짜 제가 푹 빠졌던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제훈과 김성균이 출연하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5월 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라디오 캡처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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