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이성경이 먹방 여신의 매력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미의 여신들의 냉장고 2탄' 특집으로 꾸며져 한고은, 이성경이 출연했다.
이날 이찬오 셰프와 오세득 셰프는 ‘파리 인 더 트랩’이라는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이찬오는 ‘퐁네프의 연어들’, 오세득 셰프는 ‘채끝 인더 대파’라는 이름의 요리를 만들었다.
이때 이성경은 고칼로리 음식을 걱정하는 MC 김성주를 향해 “괜찮다. 맛있으면 -100칼로리다”고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완성된 요리를 시식하기 전, 이성경은 필름 카메라와 휴대폰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이에 김성주는 “카메라 가져오신 분은 처음이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두 셰프의 요리를 맛 본 이성경의 선택은 이찬오였다. 이찬오는 4연패를 하던 참이라 이번 대결 결과가 아주 중요했다. 이성경은 “정말 힘들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코스 요리로 만들어주신 것도 감사했고, 깊숙이 안아주는 요리였다”며 이찬오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에 이찬오는 “별이 뭐라고 참 사람 피를 말린다. 스트레스도 받게 한다. 큰 변화를 해야하나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다음 대결로 최현석 셰프는 ‘샐러드 바이블’을, 김풍 작가는 ‘풍미풍미풍미 업’이라는 제목의 요리를 만들었다. 요리가 완성된 후 시식한 이성경은 최현석의 요리에 대해 “특색이 있고, 기승전결이 있다. 흠잡을 데가 없다”고 시식평을 했다. 또 김풍의 음식을 맛본 이성경은 “정말 맛있다. 짤 줄 알았는데 부드러운 맛이 더 강하다”고 호평했다.
고민하던 이성경은 결국 최현석의 손을 들었고, 최현석은 김풍에 5전5승을 거두며 이연복 셰프와 공동 1위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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