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01 21: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승혜와 허당 강도들이 뭉쳤다.
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픽미업'에는 김승혜, 김기열, 양선일, 정해철, 장기영이 등장했다.
이날 김승혜는 김기열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려고 했다. 그때 검은 복면을 쓴 강도 양선일과 정해철이 들이닥쳤다. 양선일과 정해철은 누가 먼저 편의점에 들어왔는지에 대해 티격태격했다. 사장 김기열과 손님 김승혜는 둘이 동시에 들어왔다고 생각했다.
양선일과 정해철은 급기야 CCTV로 비디오 판독을 하자고 하더니 CCTV로도 해결이 안 나자 김승혜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 김승혜는 둘 줄 먼저 들어온 사람에게 백허그를 해주게 됐다. 장난기가 발동한 김기열은 김승혜를 대신해 양선일에게 백허그를 했다. 순간 네 사람 모두 긴장이 풀리며 웃었다.
그때 냉장고 안에 숨어 있던 장기영이 모습을 드러내며 "내가 어제 먼저 왔다"며 자신이 양선일과 정해철보다 우선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장기영은 냉장고 안에 너무 오래 숨어 있어 물건은 훔치지도 못하고 화장실부터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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